이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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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4편(174쪽~197쪽)취미/기타 2019. 5. 3. 20:03
남쪽 형주를 바라고 기주성을 나섰던 유비는 곧 말머리를 동으로 돌려 손건과 약정한 곳에서 만났습니다. 관운장과 손건이 먼저 만난후 유비와 간웅이 함께 둘과 재회하였습니다. 유비와 관공이 재회후 간 곳이 관정이라는 주인이 사는 초당이었는데 관정의 둘째 아들 관평을 관공의 아들로 삼았습니다. 아직 원소의 땅인지라 잔치를 뒤로 하고 길을 나섰는데 고성을 떠날때 주창과 한 약속으로 군사를 좀 거두어 가자고 제의를 합니다. 주창이 말하길 와우산에 와 보니 한 장수가 졸개 하나 없이 배원소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배원소가 한 합에 창에 찔려 죽고 그 뒤로 졸개들은 도망가기 바빴다고 합니다. 주창도 그 장수와 싸워 보았으나 큰 상처만 남고 도망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창이 관공에게 이일을 해결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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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삼국지 3편취미/기타 2019. 4. 18. 21:04
이각과 곽사가 장악하고 있는 장안성을 공격하자는 주위의 말을 듣고 조조는 두 호랑이가 함께 자기를 공격할까봐 두려워서 거절을 하게 됩니다. 헌제가 양봉과 동승의 호위아래 홍농으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헌제가 홍농으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이각과 곽사가 헌제를 쫓아가 헌제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헌제를 쫓아가게 됩니다. 이각과 곽사가 홍농을 접수하여 여자를 겁탈하고 재물을 빼았으니 홍농은 폐허가 되어 버렸습니다. 양봉과 동승은 홍농을 되찾기 위해 산적과 손을 잡게 되는데 한섬과 이낙,호재가 그들이였습니다. 이들의 도움을 받아 홍농을 되찾게 되고 여기에 천자가 머물게 됩니다. 이낙이란 자를 이각과 곽사를 쫓게 하였으나 곽사의 술수에 빠져 대패하게 되었고 다시 홍농을 빼앗기게 됩니다. 헌제는 다시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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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삼국지 2편취미/기타 2019. 4. 16. 06:16
동탁이 차지한 왕실을 되찾기 위해 조조가 의병을 모집한다는 방을 띄웠고 유비 3형제도 군사를 일으켜 낙양으로 출발하고자 하였으며 유비의 동문 공손찬도 군사를 일으켜 낙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동탁을 치기 위하여 17갈래 길로 제후가 나뉘어 진격하고 있었습니다. 제일진은 후장군 남양 태수 원술 제이진은 기주 자사 한복 제삼진은 예주 자사 공주 제사진은 연주 자사 유대 제오진은 하내 태수 왕광 제육진은 진류 태수 장막 제칠진은 동군 태수 교모 제팔진은 산양 태수 양양 제구진은 제북상 포신 제십진은 북해 태수 공융 제십일진은 광릉 태수 장초 제십이진은 서주 자사 도겸 제십삼진은 서량 태수 마등 제십사진은 북평 태수 공손찬 제십오진은 상당 태수 장양 제십육진은 장사 태수 손견 제십칠진은 발해 태수 원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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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삼국지 1편취미/기타 2019. 4. 15. 22:17
삼국지의 시대 배경은 후한도 끝나가는 영제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중 지방에는 장릉,장형 부자로 이어지는 오두미도 중원에는 도사 우길로 부터 비롯된 태평도 태평도는 남화노선이란 늙은이로부터 태평경을 물려 받은 장각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노식의 제자 공손찬은 요서 영지 사람이었습니다. 후한 사회는 환관이 판치는 세상으로 화제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환관이 정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넷 밖에 안 되었으나 중상시가 열명으로 늘어남으로써 황제의 신임을 받음으로써 외척을 세력을 당할 만한 세력으로 자라났습니다. 두번에 걸친 당고의 화로 이제 완전히 세상은 완전히 환관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황제는 흔히 십상시라고 불리는 열명의 환관들에게 둘러싸인 허수아비가 되었습니다. 노식의 또 다른 제자는 유비였습니다. 조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