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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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4편(304쪽~311쪽)취미/기타 2019. 5. 23. 21:49
유비는 한강이라는 곳에 이르러서야 조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군사를 쉬게 하고 진채를 내린다. 유비는 이미 궁벽한 그 곳에서도 알려져 있어 주민들의 양고기와 술로 위로 받는다. 유비는 술이 돌자 탄식한다. 군사들의 재주는 임금을 도울만큼 충분하나 내가 밝은 주인이 못 되어 그들을 그르칠까 두렵다. 유비의 한탄에 그를 따르는 군사 또한 유비가 야속하기만 한데... 그때 관우는 항변하듯 말한다. "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에게 매양 있는 것을 고조께서 항우와 다툴 때도 그러했듯. 형님. 스스로 큰 뜻을 낯추고 계십니까?" 관우의 말에 좌중은 생기를 되찾고.. 이에 손건은 가까운 곳의 형주로 가서 유경승에게 의지해 보자는 의견을 내 본다. 유비의 허락을 받은 손건은 밤새 말을 달린다. 손건을 맞이한 유표는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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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4편(294쪽~304쪽)취미/기타 2019. 5. 22. 20:43
조조가 회군을 하느냐 마느냐 실랑이 도중 허도에 있는 순욱에게서 전갈이 왔습니다. 유비가 쳐들어 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조는 급히 유비를 맞으러 허도로 향하였습니다. 유비가 양산 부근에 이르렀을 때 조조와 맞닿뜨렸습니다. 유비는 세 갈래로 군사를 나누어 운장은 동남쪽, 익덕은 서남쪽, 유비는 조자룡과 함께 정남에 진을 쳤습니다. 첫번째 싸움에서는 유비의 완벽한 승리로 돌아 갔고 그 이후에 두번재 싸움은 조조의 군사 들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조조군은 보름이 되도록 진채안에서 나오질 않았습니다. 조조의 계략에 완전히 넘어가고 만 것을 늦게 눈치 채고 말았습니다. 유비군의 군량을 나르고 있던 공도가 조조군의 공격을 받아 포위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급히 장비에게 공도를 구하라고 명을 내리지 마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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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4편(174쪽~197쪽)취미/기타 2019. 5. 3. 20:03
남쪽 형주를 바라고 기주성을 나섰던 유비는 곧 말머리를 동으로 돌려 손건과 약정한 곳에서 만났습니다. 관운장과 손건이 먼저 만난후 유비와 간웅이 함께 둘과 재회하였습니다. 유비와 관공이 재회후 간 곳이 관정이라는 주인이 사는 초당이었는데 관정의 둘째 아들 관평을 관공의 아들로 삼았습니다. 아직 원소의 땅인지라 잔치를 뒤로 하고 길을 나섰는데 고성을 떠날때 주창과 한 약속으로 군사를 좀 거두어 가자고 제의를 합니다. 주창이 말하길 와우산에 와 보니 한 장수가 졸개 하나 없이 배원소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배원소가 한 합에 창에 찔려 죽고 그 뒤로 졸개들은 도망가기 바빴다고 합니다. 주창도 그 장수와 싸워 보았으나 큰 상처만 남고 도망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창이 관공에게 이일을 해결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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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4편(9쪽 ~ 173쪽)취미/기타 2019. 4. 21. 20:58
동승은 꿈에서 까지 조조를 죽이는 꿈을 꿔서 정말 한이 맺혀 있었습니다. 이에 길평이란 사람도 동조하겠다고 서약을 하게 됩니다. 길평도 조조가 머리가 아플때마나 약을 지어 먹는 것을 보고 담에 머리가 아플때 약에 독을 넣어 독살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동승이 집에 와 보니 애첩과 노비가 정분을 나누는 것을 목격하고 목을 베고자 하였으나 부인의 만류로 매 사십대만 때리고 차가운 방에 가두었다. 조조를 독살을 계획을 알고 있는 진경동은 조조에게 직접 찾아가 이 사실을 고해 바치면서 조조 독살 음모는 수포로 돌아 가고 이에 가담한 이들은 길평이 입을 다무는 바람에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일단 네명은 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먼저 대장을 찾기 위해 주동인 동승을 찾아 갔다. 길평도 손가락을 다 짤리고 잠시 포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