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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지 4편(198쪽~211쪽)
    취미/기타 2019. 5. 8. 19:17

    우길을 옥에 가두었으나 옥리들은 차마 우길에게 칼을 채우지 못하였으며 손책이 우길을 다시 데려 오라고 하자

     

    옥리들이 우길에게 다시 칼을 채우는 시간이 걸려 늦고 말았습니다. 이에 손책은 더욱 화가 나서 앞으로 똑같은

     

    일이 일으나면 누구라도 어깨 위에 목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며 엄명을 내리게 됩니다.

     

    장소를 비롯한 수십 명의 관원들이 우길의 목숨을 빌어 보았지만 손책은 냉랭하기만 하였습니다.

     

    여범이 방도를 내어 우길이 정오까지 가뭄에 단비를 내리게 하는 재주가 있다고 말하였고 만약 그렇다면 죄를 씻을 수

     

    있다고 손책이 말하였습니다.

     

    정오가 되자 구름만 모일 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손책이 우길을 불에 태워라고 했고 불이 타오르자 갑자기 

     

    하늘에서 장대같은 비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바닥에 엎드려 절을 하는 관원과 백성들에게 배신감을 느낀

     

    손책을 우연히 비가 내린 것이라고 직접 우길의 목을 베려고 하자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리자 더욱 화가 난 손책의 

     

    두 눈에서는 불이 철철 흐르는 듯하고 목소리도 살기가 뭉쳐 있어 얼이 빠진 무사가 이미 체념한 듯 목을 늘이고 있던 

     

    우길을 목을 베고 말았습니다.

    우길을 죽이는 손책

    그러자 우길의 목에서 한줄기 파란 기운이 일더니 동북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날 밤에 우길의 시체가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은 손책은 시체를 지키던 군사의 목을 베려 하였으나 그 앞에

     

    우길이 나타났습니다. 다시 손책이 우길을 목을 베려 하자 손책은 그자리에서 혼절하고 말았습니다.

     

    손책은 반나절이나 지나서 깨어나더니 손책은 기세는 조금도 움츠려들지 않았습니다.

     

    손책의 어머니 오태 부인은 손책은 위해 초제를 지내기로 하자 손책은 마지 못해 초제에 참석하여 절을 하자

     

    다시 우길이 나타났습니다. 손책이 우길을 베며 찌르자 우길을 베었던 그 군사가 일곱 구멍으로 피를 토하며

     

    쓰러 졌습니다.

     

    손책은 우길이 자꾸 나타나자 성밖에 진채를 짓게 하여 거기서 잠을 청하고자 하였으나 눈만 감으면 우길이 

     

    나타나서 원소와 함께 조조를 치러 출병할 뜻을 밝히자 여러 모사와 장수들이 말려서 어쩔 수 없이 진채에서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었으며 우길을 눈만 감으면 나타나 잠을 설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손책이 거울을 가져오게 하여 자신을 보자 얼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거울안에 우길이 서 있었기 때문에

     

    손책은 불같은 노기에 마침내 터져버린 것이었습니다.

     

    오태 부인은 아들을 부축해 방안에 눕혔고 손책도 이제 명이 다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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