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지 4편(233쪽~255쪽)취미/기타 2019. 5. 14. 22:08
손책이 죽자 그의 아우 손권은 조조로 부터 장군에 봉해지고 손권은 원소의 특사 진진에게 글을 써서
원소에게로 다시 돌려 보내게 됩니다.
진진의 말을 들은 원소는 대노하며 손권의 목을 벨 것을 다짐하며 네 개 주의 병사를 모집하여 칠십만명
이 몰리게 되었습니다.
원소는 충언을 하는 모사 전풍과 저수의 말을 무시하고 칠십만 대군을 이끌고 동서남북으로 영채를
나누어 세우게 했습니다.
원소 측은 장합, 고람, 한맹, 순우경 조조 측은 허저, 장요, 서황, 이전 등의 장수가 서로 위세를
떨쳤습니다.
원소와 조조의 장수가 서로 붙어 싸우고 있을 때 조조가 꾀를 내어 하후돈과 조홍을 불러 이때 원소의
진영을 칠 것을 명하게 됩니다. 그러나 원소는 이미 이를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대포와 화살로 조조의 병사들을 공격한 원소의 대승이었습니다. 조조는 수십 리를 쫓겨 관도에 이르
러서야 군사들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원소가 조조의 진채 앞에 토산을 쌓아 화살로 공격을 하자 조조의 모사 유엽의 책략으로 발석거를 만들어 토사를
공격하였더니 대책없이 토산위의 구름 사다리나 다락은 박살이 나고 병사들은 머리가 터지고 배가 갈라져 죽었습니다.
다시 원소의 모사 심배가 꾀를 내어 땅굴을 파게 하였으나 이마저도 조조의 모사 유엽의 책략인 진채 주위로 참호
를 파는 것에 의해 무용 지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싸움이 두 달 가까이 끌게 되자 조조에게 군량과 마초가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싸움에 전기가 마련되었는데 조조의 사환이 원소의 첩자를 잡아 원소의 허실을 묻자 곧 원소의 군량과 마초가
도착하기로 되어 있다고 말하게 되고 이를 알게된 조조는 원소에게 군량과 마초가 가기 전에 모두 태우라고
서황에게 지시를 하게 되고 실제로 원소에게 가야할 군량과 마초는 모두 불타게 됩니다.
조조의 군사가 군량과 마초가 모자란 다는 것을 허도에 알릴려고 사자를 보내었으나 원소의 군사에게 잡히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사자를 원소의 모사 허유에게 데려가서 사자를 문책한 결과 조조의 군량이 모자란단 걸
알게 된 허유는 원소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원소를 예전 조조와 허유의 교분 관계를 따지며 허유의 목을 베고자
하였으나 그냥 풀어 주며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여 허유는 차고 있던 칼로 스스로 목을
베고자 하였으나 주위에게 말려서 옛날의 친구 조조에게 가게 됩니다.
'취미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국지 4편(304쪽~311쪽) (0) 2019.05.23 삼국지 4편(294쪽~304쪽) (0) 2019.05.22 삼국지 4편(212쪽~232쪽) (0) 2019.05.10 삼국지 4편(198쪽~211쪽) (0) 2019.05.08 삼국지 4편(174쪽~197쪽) (0) 2019.05.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