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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지 4편(212쪽~232쪽)
    취미/기타 2019. 5. 10. 19:44

    손책이 우길을 죽인 뒤 나날이 덧나 가던 상처가 거울을 보면서 터져 버렸습니다.

     

    손책은 이제 명이 다했음을 깨닫고 문무 관원과 아우 손권을 불러 오게 했습니다.

     

    모두 손권을 도와 일을 도모하라고 명한 후 인수를 손권에게 넘기며 한마디 남겼습니다.

     

    조조와 원소가 싸우는 가운데 손권이 낀다면 너는 나보다 못하다. 그러나 어진 사람을

     

    끌어들이고 능력 있는 이를 뽑아 그들과 더불어 강동을 지킨다면 너는 나보다 나을 것이다.

     

    이에 손권은 인수를 받으며 울고 절을 하게 됩니다.

     

    어머니 오태 부인에게도 불효함을 말씀 드리고 아우 손권을 부탁한다고 말을 마쳤습니다.

     

    모두에게 남긴 말을 끝나자 손책은 비로소 눈을 감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때 나이 스물 여섯이었습니다. 수명만 길어진 요즈음으로 보면 애처롭다고 할 만한 젊음이

     

    었습니다.

     

    손권 곁에는 주유와 장소라는 장수가 옆에 있었고 손권도 그들을 믿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주유가 손권에게 노숙이란 자를 추천하게 되고 손권은 주유에게 노숙을 데려 오라고 하여

     

    노숙은 마다하는 척 하다가 주유를 따라 손권에게 가게 됩니다.

     

    노숙은 다시 손권에게 제갈 공명을 천거하게 되었으며 제갈 공명은 손권에게 원소와의 관계

     

    를 끊으라고 권하게 됩니다.  그래서 원소에게서 사자 진진을 돌려 보내고 원소와의 관계

     

    를 끊게 됩니다.

     

    조조가 손책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강동을 삼킬 야망을 드러내자 장굉이 나서서 말립니다.

     

    상중에 전쟁을 벌이는 것은 도의에 옳지 못하다며 자기가 가서 인수를 전하고 오겠다고 합니다.

     

    손권은 장굉이 오자 반기며 많이 깨우쳐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장굉이 고웅이란 선비를 추천

     

    하게 되는데 말이 적고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하여 고웅을 불러 회계 태수의 일을 거들게 했습니다.

     

    손권이 손책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무리는 모조리 여강으로 가게 됩니다. 그 중심에 이술이란 자가

     

    있었는데 손권은 이술을 치기 위해 조조에게 미리 알린 뒤에 가기로 합니다. 조조가 강동을 치러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조의 허락을 받고 이술이 있던 환성을 치러 간 손권은 손쉽게 환성을 함락하게 되고 이술도 죽이게

     

    되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산월까지 친 손권은 장강의 새로 솟는 해와 같았습니다.

    손책이 죽고 난뒤 강동을 차지하는 아우 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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